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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주간뉴스] 8월30일~9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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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북주간뉴스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현정익입니다.
오늘은 경북 영덕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과 함께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얼마 전 큰 화재가 발생해 잿더미로 변한 영덕의 전통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특히 추석을 앞두고 점포마다 물건을 잔뜩 준비해 둔 상태에서 발생해 피해가 더 컸는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상황에 추석 대목을 기대하던 상인들의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이철우 지사는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4일 새벽에 발생한 영덕시장 화재현장을 찾아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새벽 3시 29분에 영덕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대원 등이 긴급 출동해 5시 57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새벽에 일어나 대형화재로 이어졌습니다. 전체 점포 225곳 중 34%가 화재 피해를 봤지만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긴급히 화재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세밀히 둘러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하루 빨리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앵커)
김천 소식입니다.
김천시는 지난 9월 2일 김천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와 창립이사회를 개최해 정관 및 사업계획, 예산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김천지엠티비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천 복지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법과 제도의 한계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우선 지원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비영리 공익 법인입니다
이 날 발기인에는 복지분야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재단 설립허가 신청과 법인 설립 등기 후 김천 복지기구 출범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발기인 12명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웃과 시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 공동체를 구현하자며 설립 취지문을 채택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의회는 지난 6일 학생 교육 회복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 도내 모든 학생해게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지난 2일 경북도의회는 학생 교육 회복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도내 모든 학교 학생 29만5000여명으로, 학생들이 1인당 30만 원씩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9월 중 스쿨뱅킹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학생들의 교육결손 회복과 학부모의 교육피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성주 소식입니다.
성주군은 청렴도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 역대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는데요, 경북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최우수기관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2021 반부패 청렴주간을 맞아 ‘청렴 소통의 날’을 개최했습니다. 성주방송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성주군이 「반부패·청렴 주간」을 맞아 31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군청 산하 전부서장과 읍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직원간의 격식 없는 소통과 공감으로 공직자의 청렴 실천의지를 높이고, 조직문화를 스스로 되돌아보기 위한 자리로 이병환 군수가 직접 주재해 의미를 더 했습니다.
아울러,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야 할 간부공무원들에게 청탁금지법 준수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적극 주문하는 한편, 2022년 시행예정인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관련규정을 엄정준수토록 당부했습니다.
공직자의 청렴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생각으로 취임 초부터 군정방침으로 강조해 온 이병환 성주군수는 “공직사회에 청렴문화가 뿌리 내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확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한글로 만들어진 최초의 음식 백과사전이자 최고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이 글로벌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손을 거쳐 코로나 극복의 희망 도시락으로 재현됐습니다. 학생들은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2박 3일간 146가지의 조리법이 담긴 음식디미방을 배워 도시락에 정성을 담아내고 희망을 전달했습니다.
(기자)
경상북도는 2일 도청에서 영주 소재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 30명이 직접 조리한 전통종가음식 도시락을 전달하는 ‘희망나눔도시락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받은 도시락 50개는 경북소방학교에 근무하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에도 종가음식 도시락 300개를 만들어 코로나19 거점병원인 영주 적십자병원에 근무하는 방역관계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생들이 350년 전통의 반가음식을 배우고 체험한 좋은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생활치료센터 관계자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앵커)
이것으로 경북주간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